나를 위해 기록하는 Jupyter - HTML/PDF 변환 프로세스

노트북(.ipynb) 파일은 물론 Reproducible Research의 개념에 매우 잘 어울리는 포멧이다. 그러나 우리는 블로그 작성을 위해서라거나, Reproducibility에는 전혀 관심이 없을 분들을 위한 최종 보고서 작성을 위해서라거나, 파일 수신자가 노트북 파일을 실행할 수 없는 환경에 있다는 등의 다양한 이유로 노트북 파일을 보다 일반적인 형태의 문서로 변환해야하는 상황과 마주친다.

편리하게도 Jupyter Lab은 다양한 형태로 문서를 내보내는 기능을 제공한다. 노트북 파일을 HTML이나 LaTeX 포멧으로 내보낼수도 있고, 내부적으로 pandoc을 이용하여 pdf로 변환하는 기능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과정에서 사용자가 포멧을 직접 설정할 할 수 있는 기능들이 일부 존재하기도 하지만, 아무래도 변환 도구들을 직접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Jupyter를 통해서 접근하는 것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번거롭고 자유도도 떨어진다. 이를 테면 지정된 위치에 custom.css 파일을 작성해놓으면 그 파일을 이용하여 HTML로 내보내준다거나, Pandoc 관련된 옵션을 수동으로 수정할 수 있다거나 하는 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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